제주지역 여성 1000명, 31일 우근민 후보 지지 표명

제주지역 여성 1000명, 31일 우근민 후보 지지 표명
  • 입력 : 2010. 05.31(월) 16:25
  • 최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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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부 여성들이 6·2지방선거와 관련 "우근민 후보의 여성관련 정책에 공감한다"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제주여성 1000명'은 31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1000명의 제주여성은 양성평등에 힘쓰고 여성의 권익보장에 가장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우근민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타 후보들이 말로만 여성을 위한다는 정책을 고민없이 내놓고 있지만, 가장 공감할 수 있고 진심어린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우근민 후보로 판단된다"며 "여성정책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 뜻을 같이하는 여성들의 의견을 모아 지지선언이 이뤄졌음을 밝혀둔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표적인 여성공감정책으로 ▷풀뿌리 여성들의 의견수렴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기구 재편 및 여성가족정책연구기능과 실행을 강화하는 정책 ▷성주류화 정책의 실천으로 부지사, 행정시장, 도 산한 기관장에 여성인사 임명을 적극 추진 ▷분야별 직업능력개발과 여성사회참여 확대 정책 ▷여성국제화 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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