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D-1]

[교육의원 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D-1]
  • 입력 : 2010. 06.01(화) 00:00
  •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릴 것"

○…강남진 교육의원 후보(제1선거구)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일도2동 인제사거리 유세를 마지막으로 거리유세를 마쳤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인제사거리 유세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제주교육의 현안과 미래 제주교육 비전을 설명한뒤 "이미 발표한 10가지 공약은 교육의원이 된 뒤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날 "그동안 성원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지역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지난 20일 '구좌파출소'앞을 시작으로 이어진 거리유세 일정을 끝냈다.

"진정한 교육자치 실현"

○…윤두호 교육의원 후보(제1선거구)는 일도2동과 아라동 등을 집중 공략하며 "똑소리 나는 교육발전 5대 프로젝트로 제주교육을 꿈과 희망의 오아시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며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24시 제주교육 상담방' 운영과 자율적인 학교 운영, 교육정책 실명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공약으로 ▷수업 잘하는 명인교사제 도입 ▷동부권 외국어학습센터 신설 ▷대학진학지원 전담센터 설립 ▷아토피 및 비만클리닉 운영 등을 내세웠다.

"농촌 원어민교사 추가 배치"

○…양상홍 교육의원 후보(제4선거구)는 31일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영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양 후보는 이날 "외국어는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며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좋은 길이지만 농어촌에 있는 아이들은 그럴 여유와 형편이 되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피력한뒤 "도내 농어촌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 등 현실을 감안해 지역학교에 원어민교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에서도 이들에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영어교육시스템을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지하식 교육의원 후보(제5선거구)는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대상 친환경 무상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도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지 후보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안전이 보증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함으로써 식중독 등 급식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지역 농업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급식 식재료로 공급하겠다"며 "식재료 직거래 공급은 급식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공급가격 인하를 가져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 후보는 이어 "친환경 학교급식을 통한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55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