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주감귤국제마라톤 D-100]"건강을 위해, 기록향상을 위해…"

[2010 제주감귤국제마라톤 D-100]"건강을 위해, 기록향상을 위해…"
대회 앞두고 오늘부터 몸 만들어 보세요
5km, 10km, 하프·풀코스 능력따라 선택
  • 입력 : 2010. 08.13(금) 00:00
  • 조상윤 기자 sycho@hallailbo.co.kr
  • 글자크기
  • 글자크기
2010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8회 한라마라톤)가 오늘(13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라일보사와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21일(일) 5km, 10km, 하프와 풀코스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감귤마라톤대회를 100일 앞두고 오늘부터 건강한 사람은 더욱 건강하게, 다소 건강이 우려되는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뛰어보자.

몸에 무리가 예상되는 사람들은 우선 걷기부터 시작하면 된다. 무더위가 아직 물러가지 않은 요즘 저녁시간대 가까운 곳을 찾아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11월21일 감귤마라톤에서는 짧은 5㎞를 뛰어보면 어떨까. 그리고 비교적 뛰는데 자신있다 싶은 사람들은 10㎞를 1시간내에 완주할 수 있는가를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다. 10㎞를 뛰었던 경험이 조금 있는 사람들은 이번 감귤마라톤대회에서 하프코스에 도전하는 것을 권해본다. 그러기 위해선 '100일 작전'을 수립, 꾸준히 땀을 흘리면 건강한 신체는 기본이요, 대회당일 기록을 받아보고 느끼는 짜릿한 전율은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하프코스와 풀코스에 도전하는 마니아들은 평상시 꾸준히 몸을 만들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마라톤 전문가들은 "처음엔 걷기부터 시작하고, 운동량을 늘리며 몸에 열이 나고 땀이 약간 날 정도로 걷기를 하며 20~30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빠른 걷기가 편하게 느껴지면 중간 중간에 1백미터 정도의 조깅(가벼운 달리기)을 시도할 수 있다. 조깅 중에 약간 힘들다고 느끼면 조깅에서 걷기로 바로 전환하고 편안해 질 때까지 걷기를 계속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이어 "조깅 구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몇 주간 운동을 하고 나면 전 구간을 천천히 달릴 수 있는 지구력이 발달하게 된다"면서 "이 때부터 쉬지 않고 30분을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힘들면 걷더라도 30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은 잊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저녁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곧바로 제주감귤마라톤대회에 참가신청을 하자. 목표를 설정해야 운동이 될 수 있다. 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출발해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등을 왕복하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출발은 오전 9시 30분부터 45분까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시내를 관통하는 풀코스가 있는 유일한 대회인 제주감귤마라톤대회의 참가접수는 오는 10월3일까지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사무국(전화 064-750-2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86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