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주최 2010년도 노인지역봉사지도원 연찬 및 모범사례발표회가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도연합회강당에서

도내 노인단체지도자및 민속경기참가선수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양창진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대상황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대처할 줄 아는 지혜로운 건강한 노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관광대 사회복지과 전영록교수는 '노인자원봉사'라는 주제강연에서 "자원봉사활동의 원칙은 인권, 민주주의 정신의 존중에 있으며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활동을 하되

엄연히 조연이며 주연은 상대방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의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은 자기성숙과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강화, 공적서비스의 한계성 보충, 새로운 복지관의 대두이며 자원봉사활동의 장을 넓하는것

, 그리고 노인에게 적합한 활동메뉴를 개발하는 자원봉사활동범위를 확대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범사례발표에는 일도2동 신산경로당 김승수회장 등 4개 경로당회장들이 참여했으며 새서귀경로당 강창익 회장이 최우수 사례 발표자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