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민화합 노인한마당 경로잔치가 16일 오전10시부터 인화초등 실내체육관에서 일도2동 관내 노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렸다.

일도2동 백록봉사회(회장 장응후)가 연례행사로 벌여온 이날 경로잔치 개회식에서 김우남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사회에 즈음하여 노인들에대한 틀니, 보청기 등을 보건복지부에서 한정적이나마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노인복지증진에 정부에서 적극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도2동 민속보존회 조창운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민속공연엔 홍인자씨의 부채춤, 한임희무용단의 무용, 전통민요 부르기 공연이 펼쳐져 자리를 같이한 노인들을 흥겹게 했다.

이날 봉사회는 체육관에서 공연을 마친후 학교구내식당으로 노인들을 전원 초청한 가운데 점심식사를 제공하였고 각자 노인들에게 라면을 선물했다.

한편 일도2동 주민센터(동장 부대길)에선 경로잔치에 참여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화장유언 남기기 서면운동을 전개하면서 장묘문화를 화장으로 전환하는 성숙된 시민 의식을 갖도록 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