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노인회장 선거 관심 집중

제2대 노인회장 선거 관심 집중
5월16일 선거앞둬 3파전 치열 양상
  • 입력 : 2011. 05.14(토) 07:02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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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제주시노인회장의 탄생을 기다리는 제주시노인복지회관 건물 전경

'제2대 제주시노인회장에 누가 될까'

오는 16일에 치뤄지는 제2대 사)대한노인회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지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자가 등록, 확정됨에 따라 제주시관내 노인사회단체, 경로당사회 및 관련기관 사이에 누가 당선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제주시지회장 입후보등록 마감과 동시 기호추첨 결과를 보면 기호1번 강경화(76세) 기호2번 고민수(79세) 기호3번 한봉식(73세)후보로 확정됐다.

이들 후보자들은 각자 지연, 학연, 혈연관계 ,연고지,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회장 등 노인지도자에게 홍보물을 보내거나 문자메시지, 전화 연락을 통하여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전에 돌입했다.

일도이동에 거주하고 있는 강경화후보는 가까운 경로당을 중심으로 인물 알리기에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과거 행정개편당시 1년 6개월 동안 제주시지회장을 맡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사회에 새바람을 일으켜 지회운영의 산파역을 맡을 자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말 제1대지회장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고민수후보는 재임기간동안 어린이 유괴, 성범죄 추방운동 활동을 비롯해 다목적동 회관건립 등 12개 주요사업실적을 거둔 것을 밑바탕으로 재선의 기회가 주어지면 경로당 간식비 지원체제를 급식비지원체제로 전환한다는 18가지 항목의 사업계획을 약속하고 있다.

제1대 제주시지회부회장 및 일도일동 경로당회장직을 수행해온 한봉식후보는 한결같이 고압적인 지회운영방식에 변혁을 바라고 있으며 경로당회장직을 맡아온 장본인으로서 현재 경로당운영의 고충을 잘 알고 있으므로 여러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지회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한편 제주시지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시지회회장단, 노인대학장, 읍면동분회장 , 당연직 및 경로당회장 등 269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명부를 작성, 열람기간을 끝내고 이용화위원장등 7명의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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