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메마씸 2011.07.22 (11:26:08)삭제
일본인의 이중성은 전세계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습성이다. 즉, 일본인들은 혼네(속마음) 타테마에(겉으로 드러나는 마음)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통설이다.
하지만, 그들은 개인적으로는 결코 남에게 해를 주거나 몰염치 같은 짓은 꺼려한다.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라는 것이다. 한편, 가미가제 특공대에서 보여줬던 치열한 애국심(혹자는 세뇌 또는 강요에 의한 것이라 함)과 그에 수반되는 잔인함은 인류 역사상 그 유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
50여만의 목숨을 앗아간 난징대학살, 만주국에서의 생체실험, 남양주군도의 학살만행 등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들의 야만성이다.
심지어, 몽고군/중국군/프랑스군/미국군을 다 무찌른 베트남 조차도, 일본이라면 생체적으로 몸서리친다. 아마, 2백만 가까운 베트남인들을 굶겨서 죽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세계 최대의 쌀수출국이이며 일년 3모작이 가능한 베트남에서 아사자가 생겼다는 것은 엄청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지만, 일본은 모든 식량을 공출해가면서 그들을 아사시켰던 것이다. 이러니, 베트남인들의 몸속에 일본인에 대한 두려움은 본능적으로 작동이 된다한다. 이러한 현상은 내가 다녀본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 사람들(심지어는 대만이 더 심학고, 본토 중국인들도 그러함)에게도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한가지 더한 아이러니는 상대적으로 가장 인명 희생이 적었던 조선(한국)은 일본 알기를 아주 우습게 생각한다. 젊은 사람들일 수록 더한 편이다. 물론, 현재 조선/반도체/휴대폰/정유산업 등에서 우리나라가 앞서 나가고 대중예술의 한류열풍으로 우리들이 일본에 대해 과거와 같은 열등감을 지속할 이유는 찾기가 점점 쉽지가 않다.
근데, 문제의 본질은 따로 있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대해서는 년간 무역수지가 약500억달러의 흑자라면, 대일 무역적자는 약 300억 잘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
우리가 아무리 한류의 우수성을 외쳐봐야 그러한 것들이 일본으로 얻어오는 달러는 고작 수천만불에 지나지 않고, 반면에 자동차/조선/철강/전자 등 대부분 산업에서 기초소재 및 가공설비 등은 여전히 대일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
일본의 저력을 알려면 딱 두가지만 실천하면 입을 다물지 못한다. 즉, 2차대전 당시 미군 여류인류학자가 쓴 '국화와 장검'을 보는 것이며, 야스꾸니 신사 내에 있는 전쟁박물관을 직접 가 보는 것이다. 말이 필요 없다.
일본의 속살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그냥 뜬구름 잡듯한 일본에 대한 평가와 감정을 설익은 사람들에게 그대로 옮아 갔을 때 발생할 무지한 해악은 차마 상상하기도 벅차다.
이제, 다시 본인의 제목의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주는 어떻게 일어설 수 있을까 ?
퉁명한 말씨와 행동, 무개념적인 몽니, 국가관 부족 등등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아뭏든, 지역내 지식인들의 사명은 제주민을 보다 건전한 사고를 유지하고 국제감각을 익히도록 계몽 및 장려하는 것이지, 괜한 이념적 몽상을 주지시켜서 갈팡질팡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쯤하고, 나는 다시 일을 해야겠다. 달러는 벌어야, 개념은 없지만 그래도 같은 백성 그 누군가 미쿡산 소고기가 들어있는 함바그나 Coke를 사 먹을 수 있을테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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