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세상]인류를 지키는 인간과 로봇의 대활약

[주말영화세상]인류를 지키는 인간과 로봇의 대활약
  • 입력 : 2011. 07.30(토)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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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어벤져(사진 위),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

퍼스트 어벤져 - 포기를 모르는 슈퍼히어로
도라에몽 … - 흥미진진한 로봇의 어드벤처

인류를 위협하는 적에 맞선 인간과 로봇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미국 영화 '퍼스트 어벤져'는 규모감 있는 볼거리와 세련된 비주얼, 현대적 재미로 무장한 블록버스터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은 일본에서는 이미 시리즈 누적 관객 9000만 명을 돌파한 가족 애니메이션의 대표 주자다.

▶퍼스트 어벤져=세계 전쟁으로 암흑에 빠진 시기,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는 입대를 원하지만 빈약한 신체 조건 때문에 번번이 거부당한다. 어느 날 그의 근성과 정의로움을 눈여겨본 에스카인 박사(스탠리 투치) 덕에 입대를 허가받은 스티브는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 최초 실험자로 선택되고, 비밀리 진행된 실험을 통해 완벽한 육체와 인간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얻게 된다.

그러나 실험 성공과 동시에 '히드라' 조직 일원이 난입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스티브는 최초이자 마지막 슈퍼 솔저로 남게 된다. 이어 세계를 위협하는 최정예 군단 히드라의 수장 레드 스컬(휴고 위빙)이 신무기 제작에 착수하자 스티브는 최후의 결전에 나선다. 12세 이상 관람가. 123분.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어느 날 갑자기 진구네 집 마당으로 로봇 부품들이 쏟아져 내리고, 도라에몽과 진구는 비밀 도구를 통해 들어간 거울의 세상에서 이 부품을 조립해 거대한 로봇 '잔다크로스'를 완성한다. 그러나 '리루루'라는 소녀가 나타나 자신이 바로 잔다크로스의 주인이라고 밝히는데, 잔다크로스와 리루루는 다름 아닌 로봇의 별 '메카토피아'에서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보낸 로봇이었다.

지구 정복이라는 엄청난 계획과 비밀을 알게 된 도라에몽과 진구, 친구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철인 군단의 대규모 공격에 맞설 준비를 한다. 도라에몽 탄생 30주년을 넘어 역대 최고의 스케일과 개성 만점 캐릭터,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상초월 비밀도구들까지 가세해 스펙터클한 모험을 선보인다. 전체 관람가. 1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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