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강하게 더 활기차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 경로당 보치아대회가 21일 한라체육관에서 도노인복지관(관장 김문국(휴안스님)주최로 도내 64개경로당 회원 및 선수 천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도복지관 실버전문밴드및 댄스스포츠 공연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보치아대회는 64개 경로당에서 각 5명씩 참가한 선수들로 하여금 열띤 경기를 벌린 결과 서귀포시 중앙동 경로당이 1위를 획득, 연속 3년패를 달성했으며 도두1동 경로당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태고보현봉사반 임영랑회장 등 50명의 회원들은 경로당별 봉사자를 배치,시종일관 참가한 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끊인 녹차, 커피를 제공하는가하면 직접 경로당별 참가자들을 일정한 장소로 안내하면서 도시락 점심식사를 편하게 할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는등 노인공경하는 정성을 보여 주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은 경기심판을 무료로 맡아 봉사하는 아름다운 솜씨를 보여 주었다.

한편 보치아경기는 단체전의 경우 한 팀당 선수3명으로구성, 6회 경기를 치루며 각팀 선수는 6개의 빨간색 공과 6개의 파란색 공을 나누어 경기장 안표적 구 가까이 굴리거나 던지며, 6회 경기를 치른후 점수를 합산,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