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통한 일자리 창출 '속도'

사회적기업 통한 일자리 창출 '속도'
道, 공모 거쳐 4개 예비업체 78명 지원키로
  • 입력 : 2011. 11.25(금) 00:00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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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4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을 공모, 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 등 4개 업체를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일자리창출사업으로 78명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지정된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제주자연학교 에코사업단 인포레스트(대표 정상배), 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대표 강순혁), (유)좋은세상(대표 안정윤), 제주물마루 된장학교 영농조합법인(대표 부정선)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가 지정한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모두 20개 기업이며 도내 사회적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3개소, 사회적 기업 11개소 등 34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510명이다.

이번에 지정된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원약정서를 체결,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앞으로 1년 동안 인건비 (1인 월 98만원 상당) 지원과 경영컨설팅(연 300만원 이내), 사업개발비(연 3000만원이내)를 지원받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신청기업 중 지정 요건이 미흡해 지정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도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제주경상학회를 통하여 컨설팅을 강화,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사회적기업의 성장전략과 육성을 위한 지원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2011 사회적기업 제주학술대회'를 오는 30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한다. (사)제주경상학회와 제주대 관광과경영경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주형 사회적기업의 성장발전 전략과 육성을 위한 정책발굴, 사회적기업 지원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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