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 미술]3월24 ~ 30일

입력 : 2012. 03.24(토) 00:00
/문기혁기자 ghmoon@ihalla.com

◇전시◇

▲이상선의 '兒孩(세동무)-날으는 들꽃'

▶제주도립미술관 '상상의 나래를 펴다'='우리들 이야기', '캐릭터(장난감) 이야기', '꿈(상상) 이야기'를 주제로 재미있고 쉬우면서도 새로운 발상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6월 10일까지. 문의 710-4265.

▶국립제주박물관 기획특별전='동화와 일러스트레이션, 꿈과 상상의 세계로'를 주제로 25개국 51명 작가의 작품 148점을 모아 어린이들이 동화 속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며 꿈과 모험을 찾아 나서고 사랑과 휴식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4월 1일까지. 720-8110.

▶연갤러리 김성란 초대전=서귀포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섬세하지 않으면서 압축된 필치로 미의 세계를 함축성 있게 표현한 서양화 20여점을 보여준다. 4월 4일까지. 757-4477.

▲홍보람의 '직업과 풍경'

▶아트스페이스씨 이전 개관 특별전='울려 퍼지는 두드림-제주강정'을 주제로 홍보람이 구럼비 바위 형태를 떠낸 탁본과 강정에 대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기록한 글·그림·지도로 구성된 전시다. 29일까지. 016-690-0040.

▶현인갤러리 기획초대전=다양한 방법으로 붓놀림을 구사해 명도대비 효과를 사용하거나 선적 특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방법으로 윤곽을 강조해 한국화 분위기를 보여주는 소훈의 작품을 선보인다. 4월 5일까지. 747-1500.

▶갤러리 노리 김연숙 초대전=제주의 거문오름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위대함과 생명의 신비를 화폭에 담은 작가의 개인전 '거문오름을 그리다'가 열리고 있다. 4월 9일까지. 772-1600.

▶제주도립미술관 '가족의 탄생'=아트놈, 조장은 조현서 작가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전시회다. 5월 27일까지 이어진다. 710-4274.

▶제주돌문화공원 방혜자전=빛과 생명, 우주를 노래하는 빛의 화가로 잘 알려진 재불작가의 '빛에서 빛으로'전을 열고 있다. 4월 1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전시실. 710-7486.

▶제1회 문화발전연구회 전시·발표회=제주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생들이 동아리별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회는 1차 4월 24일까지 서예·한국화·서양화, 2차 5월 1일~6월 20일. 발표회는 5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해변공연장 야외무대. 010-2864-6666.

▶제주현대미술관 매그넘 세계순회사진전=신춘특별 기획으로 마련한 '생명의 기적' 특별순회전으로 8인의 작가가 베트남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국의 가난과 질병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휴먼다큐 사진작품전이다. 5월 22일까지. 710-7801.

▶제주도립미술관 '인도의 신화와 민화이야기'=인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다양한 신상과 민화, 세밀화, 의례도구 등이 가득한 전시회다. 5월 6일까지. 710-4300.

▶제1회 초계청년미술상 수상기념전=초계미술관이 지난해 개관 기념 제1회 초계청년미술상 작가로 선정한 이승수 작가의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6월 24일까지. 010-3690-7545.

▶제주교육박물관 '한국의 탈' 특별전=경북 하회 등 각 고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하회탈, 봉산탈춤탈 등 총 16종 55점의 탈들이 전시되고 있다. 5월 7일까지. 753-9105~6.

▶법산스님 서각행전=붓으로 글씨를 쓰는 서예와 나무에 그것을 새기는 서각을 통해 군살을 털어내면서도 조형미술을 갖춘 작품들을 선보인다. 24일까지 문예회관 2전시실. 010-5587-3335.

◇공연◇

▶제주주민자치연대 '모다정' 공연='평화 그 향기를 품다'를 주제로 연대의 노래, 어부의 노래, 고향(다랑쉬마을) 등 다양한 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25일 오후 7시 문예회관 소극장. 010-6394-9451.

▶첼리스트 김아영의 'Yellow Spring'=KBS제주방송총국의 시청자음악회로 진행되는 무대로 제주 출신 첼리스트 김아영씨가 낭만적인 현의 선율을 선사한다.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740-7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