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터넷 시대에 편지로? 넌센스!"

새누리당 "인터넷 시대에 편지로? 넌센스!"
  • 입력 : 2012. 04.04(수) 15:41
  • 이효형 기자 h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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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4일 민주통합당의 서신을 활용한 불법선거 의혹에 대해 '넌센스'라고 일축했다.

 새누리당은 "전 국민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대에 위문편지로 불법선거운동을 했다는 민주통합당의 주장은 넌센스"라며 "알다시피 올해부터 인터넷과 전자우편, SNS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상시허용되는데 굳이 효과 하나 없는 위문편지 발송 같은 케케묵은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경대 후보 사무소에서도 밝혔듯이 전혀 사실이 아니고 결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주장은 3일 발표된 언론 6사의 여론조사 결과 강창일 후보가 지지율이 급락해 초조한 나머지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변질시켜서 국면을 전환하려는 무책임하고도 구태의연한 술수"라며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전은 올바른 선거문화의 정착을 염원하는 유권자들의 여론을 호도하는 폐악"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끝으로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사태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선관위가 검찰 수사 의뢰를 했다고 하니 이점을 명심해서 사법당국은 조속하고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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