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과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한 부재자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도체육회 다목적강당과 추자면사무소 회의실, 서귀포시는 서귀포선관위 1층 회의실 3곳에 투표소가 설치한다.

부재자신고인 중 부재자투표소 투표자는 선관위로부터 송부받은 발송용 겉봉투와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 및 신분증명서를 지참, 이 기간에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된다.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부재자투표소에 오기 전에 미리 기표한 투표용지는 무효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만약,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선거일에 주민등록지(또는 국내거소신고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관리관에게 부재자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반납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부재자투표용지에 볼펜 등 필기구로 기표한 후 봉투에 넣어 선거 당일인 11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한편 이번 제주지역의 부재자신고인은 부재자투표인 8783명, 거소투표 신청자 1965명 등 1만74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