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5년 내로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김우남 "5년 내로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 입력 : 2012. 04.05(목) 11:15
  • 이효형 기자 h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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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민주통합당 김우남(사진) 후보는 2017년까지 기초노령연금 급여를 2배로 인상하는 등 노인 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5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원들을 면담하고 민생복지투어를 이어가며 정책자료를 통해 노인 복지 관련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전담기구의 설치와 노인생계형 저축의 비과세 기간 연장을 위한 법안 등을 발의·통과시키고 노인틀니 등의 국가지원을 위한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이를 민주당의 핵심정책으로 이슈화 시키는 등 노인복지를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효도입법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어르신을 섬기는 힘 있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책대안으로는 기초노령연금의 급여를 2017년까지 2배로 인상하고 현재 노인들의 약 70% 수준인 급여대상도 2014년에는 80%까지 확대하는 기초노령연금제 현실화를 제시했다.

 이와함께 75세 이상 노인들의 전부 틀니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보험적용을 부분 틀니까지 확대하고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틀니의 건강보험적용도 단계적으로 실시해가겠다는 노인 틀니지원강화정책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기초노령연금제 현실화와 노인틀니지원강화는 저와 민주통합당이 그 실천을 함께 약속하는 정책과제"라며 "앞으로 재원확보를 위한 법안도 함께 발의함으로써 효도하는 민주통합당의 어르신복지정책을 주도해 가는 힘 있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보성시장 및 중앙로 지하상가 등에 대한 민생복지투어와 동문로터리 분수대 거리 유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후 6시 30분으로 예정된 동문로터리 분수대 거리 유세에는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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