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민주통합당 김우남 후보(사진․기호 2번)는 7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부근에서 열린 노․사․시민한마음 마라톤대회장을 찾아 민생복지투어와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정책자료를 통해 여성복지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민생복지투어 속에서 여성들의 출산․육아 부담을 효과적으로 덜어 줄 수 있는 정책의 확대가 시급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힘 있는 심부름꾼이 되어 여성들의 출산․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는 데 큰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우선 현재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산모신생아도우미사업의 대상이 일부 저소득층에 국한되어 있는 것을 단계적으로 확대시킴으로써 전체 여성들의 출산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퇴근시간 등의 문제로 아동들을 가정에서 임시적으로 돌봐주는 시간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역시 비용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한정돼 있는 것을 그 대상과 국가지원수준을 대폭적으로 상향조정함으로써 일하는 여성이나 주부들의 육아부담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후보는 “A형 간염 등의 선택적 예방접종을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하거나 비용을 지원하는 등, 국가의 예방접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육아비용에 대한 부담도 경감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8년 째 동결되어 있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지원액 인상, 다문화가족지원체계 개선 및 서비스 확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국가적 지원강화에도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일도2동 지역과 동광초등학교 앞 거리유세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