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후보매수설 제기 파문

고동수, 후보매수설 제기 파문
"구태정치 표본..선관위 즉각 조사 착수 요구"
  • 입력 : 2012. 04.10(화) 09:09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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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총선에서 후보매수 주장이 터져나와 주목된다.

 제주시갑선거구 무소속 고동후 후보는 "장동훈 후보가 9일 오후 한림 오일장 거리 유세에서 '30억을 주겠다고 했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주겠다'고 후보매수 시도가 있었다고 모언론에서 보도했다"며 "장동훈 후보의 후보매수 주장은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이번 선거를 금권선거, 혼탁선거로 만들려는 행동이자 청산해야 할 구태정치로 철저하게 조사하여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이어 "선관위는 먼저 '장동훈 후보가 누구에게서 이런 제안을 받았는지, 어떻게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후보매수 협상을 진행하였는지'를 명명백백하게 조사하고 밝혀야 한다. 그리고 이 후보매수 시도가 사실이라면 선관위는 후보매수 관련자 전원을 관련 법률에 따라 엄벌에 처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또한 선관위는 조사하고 있는 '특정 후보 지지도가 다른 여론조사 결과보다도 월등히 높게 나타난 특정 신문의 무료 다량 배포'에 대하여도 즉각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만약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한 선거법 위반으로 밝혀지면 즉각 주모자를 포함하여 법률에 따라 엄벌에 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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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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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네 2012.04.10 (11:06:22)삭제
아니 이건 무신소리. 불출마에 30억원에 JDC이사장 자리라. 이런 당나라당 얘기들이 아직도 나오나 검찰에서 철저한 수사와 함께 명명백백 시시시비를 가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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