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오늘밤 자정 13일간 대장정 마무리

선거운동 오늘밤 자정 13일간 대장정 마무리
내일 오전 6시 투표 시작… 밤 11시쯤 당선자 윤곽 드러날 듯
  • 입력 : 2012. 04.10(화) 10:08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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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0일 자정이면 모든 선거운동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내 각 정당과 후보들은 마지막 남은 10여시간에 모든 사활을 걸고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전 10시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제주시 갑 선거구 현경대 후보가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현안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은 장하나 비례대표 후보(13번)가 오전 11시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민주통합당 지지를 호소한다. 제주시 갑구의 강창일 후보와 서귀포시 선거구의 김재윤 후보도 지역유세를 통해 막판 지지세 모으기에 나섰다.

 이와함께 각 후보측은 투표일인 11일 날씨와 함께 2040 젊은층의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가 초박빙 선거구인 제주시갑의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마지막까지 투표 참여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박빙우세를 보이고 있는 제주시갑선거구에 플러스 알파를 기대하는 분위기이고 민주통합당은 3개선거구 완승을 자신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장동훈 후보측의 문제제기, 그리고 고동수 후보의 조사요구로 불거진 후보매수설이 막판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경대 후보는 장 후보와 고 후보까기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고 장 후보는 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후 선거가 끝나면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원선거 투표는 11일 오전 6시부터 도내 227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투표하러갈 때는 신분증명서와 함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빠른 시간내 투표를 마칠 수 있다.

 개표는 투표가 마무리된 후 제주시한라체육관과 서귀포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이뤄지며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보궐선거가 동시 개표되고 비례대표 투표가 나중에 개표된다.

 도선관위는 개표과정에 큰 문제가 없다면 이날 밤 11시를 전후에 지역구 후보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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