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김병국 개인전='하얀바다'를 주제로 여섯 번째 개인전을 열어 눈이 덮이고 비가 내리거나 햇살이 비쳐 하얀 이미지를 드러내는 제주의 바다를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5일까지 문화곳간갤러리 쉼. 011-696-9121.

▶강동언 교수 정년퇴임 기념 작품전 '어울림'=30여 년간 제주사람들의 진솔한 모습들을 화폭에 담기 위해 몰두해온 강동언 교수의 작품과 함께 강 교수의 제자와 화우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6일까지 문예회관 제1전시실. 754-2810.

▶제주도립미술관 '상상의 나래를 펴다'='우리들 이야기', '캐릭터(장난감) 이야기', '꿈(상상) 이야기'를 주제로 재미있고 쉬우면서도 새롭고 기발한 발상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10일까지. 710-4265.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건축전=지난해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건축가들의 재해 극복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 등을 사진, 건축물의 모형, 영상, 실물 전시 등으로 전한다. 24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 710-9521.

▶제1회 초계청년미술상 수상기념전=초계미술관이 지난해 개관 기념 제1회 초계청년미술상 작가로 선정한 이승수 작가의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전시한다. 24일까지. 010-3690-7545.

▶제주현대미술관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제주 청년작가 오승익, 독특한 컬러 등으로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안윤모, 자연풍경의 이상과 현실, 사실과 허구에 대한 감성적 표현기법으로 독특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이존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7월 3일까지. 710-7801.

▶갤러리 카멜리아 최재란 개인전='흙으로 빚은 꽃, 동백'을 주제로 단아하면서 깊이있는 동백꽃의 아름다움이 작가의 손을 거쳐 도예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8월 31일까지. 792-0088.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3주년 특별기획 초대전='제주작가 3인 3색 제주이야기'의 타이틀 그대로 제주 출신 김영철, 김연숙, 김남흥 작가의 각기 다른 제주를 회화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9월 16일까지. 710-4271.

◇공연◇

▶제주오카리나문화원 '즐겁고 행복한 오카리나 연주회'=제주오카리나문화원, 가온누리오카리나앙상블 등이 구도심의 중심지인 중앙지하상가로 직접 찾아가 오카리나 연주로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신다. 2일 오후 4시 중앙지하상가 량데뷰홀. 011-690-2749.

▶'나팔꽃 인생 송해 빅쇼'=56년 방송 인생의 국민 MC 송해가 자신의 이름을 딴 생애 최초, 지상 최대의 버라이어티 콘서트를 연다. 송해의 트레이드 마크인 KBS '전국 노래자랑' 재연 코너에는 인기스타들의 깜짝 출연이 예정돼 있다. 3일 오후 2시·5시 30분 제주아트센터. 입장료는 VIP 9만9000·R 7만7000. 1599-3411.

▶제주권사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그리스도의 문화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제주도내 28개 교회와 50여 명의 권사로 구성된 제주권사합창단이 찬송가와 만화영화 OST 등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4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 010-8660-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