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노인지도자 임원들은 건강하고 존경받는 경로당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적극 힘써 나갈것을 다짐했다.
이는 지난 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노인복지회관 다목적동에서 관내 261개 경로당 회장 등 노인지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2012 제주시노인지도자 연찬회 및 수법사례발표회에서 나왔다.
이날 연찬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노인틀리, 보청기 지원조례제정방안'이란 제목의 주제발표에 나선 강경식도의원은 "도내 인구중 노인비율이 12.6%로 고령화에 접어들었기에 노인틀니, 보청기지원 조례안을 제안케 되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부터 7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부의치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며 내년 7월부터 부분의치까지 한해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수전제주대교수는 '고령화시대의 노인문제'에 관해 노인개개인의 자각과 새로운 인식으로 자기생활에 대한 철저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제2인생의 설계로 노령사회문화의 꽃을 피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인지도자의 수범사례발표회에서 하귀2리 경로당(회장 변문호)이 강경화지회장으로 부터 최우수상을 받는 모습
이날 노인지도자의 수범사례발표회에는 모두 6개 경로당회장이 나와 발표했는데 최우수에는 애월읍 하귀2리 경로당(회장 변문호)이, 우수에는 삼도1동 중앙경로당(회장 고규훈)이 차지했다. '건강하고 존경 받는 경로당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하귀2리경로당은 방학중 청소년선도와 충효교실 운영 충실, 재활용폐품 수집활동, 건강운동 교실운영, 노인학교, 컴퓨터 교실운영에 힘쓴 공이 인정되었다.
이보다 앞서가진 연찬회에선 한동휴전제주농업기술원장으로 부터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관리'란 제목의 특강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