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고 덤주는 전통시장'라고 알리며 우수시장 상품을 전시해 놓고 있으나 한산한 분위기다.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에서는 지난 3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야외광장 일대에서 금년도 제주지역 우수시장 상품전회를 열었다.

연합회 회원일동은 전통시장의활성화를 위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정답고 누구나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것을 다짐하고 있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첫날 저녁 베풀어진 공연만해도 한라민족 예술단의 식후공연, '바이올렛'의 전자현악, 김승현마술쇼 등 볼만한 공연이었으나 관람객수는 백명안팎으로 썰렁한 분위기였다.

이곳을 찾은 일도2동 거주 고모노인(78세)은 친족이 전통시장을 하고 있어 찾아왔는데 날씨마자 썰렁해 시기상으로 적절하지 못한것 같다고 말하고 5일까지 사흘간 전시히게 됨으로 가까운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전통시장에 관심이 있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