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 집에서 마련한 송년한마당에서 인삿말을 하는 김동한 관장의 모습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지역주민들과 어울리는 일부 복지관으로 하여금 송년한마당 잔치를 베풀어 세모분위기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시 아라2동 월두마을 소재 사회복지법인, 은성의 집, 은성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봉한)은 6일 저녁 복지관 3층에서 2012 지역주민들과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이 함께 어울린 송년한마당 잔치를 베풀었다. 김봉한관장 및 오영훈미래비젼연구원장 등 금천,일도2동 대유대림, 연수경로당노인, 지역민들, 북한이탈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송년한마당 축제는 윤경월 해송무용단장 등 무용단의 '무용과 함께 민요' 및 한량무로 시작, 일도2동 연수경로당팀의 에어로빅체조, 노래경연 등 순서로 흥겨운 한마당잔치와, 푸짐한 경품으로 참석한 모두를 즐겁게 해 주었다.
일도2동 연수경로당 실버체조 동아리팀의 에어로빅체조의 모습
이보다 앞서 복지관측은 원거리에 있는 경로당의 노인들을 일일이 복지관차량으로 모시고 오면서 저녁을 제공하는 성의를 베풀어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특히 동네에서 한방침술을 하는 이필성한방침술사는 4년전 부터 주 한차례 이곳을 찾는 노인들에게 무료 침술봉사를 베풀어 이들에게 고마움을 사고 있다. 한편 일도2동 소재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오는 14일 저녁 통기타동아리 연주, 몸살림 요가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을 짜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해피 어울림한마당을 베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