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어선 충돌로 어선이 침몰했다.
14일 오전 4시쯤 서귀포 남서방 33마일(약 60km)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한림선적 A호(29t ·승선원 13명)를 추자선적 B호(39t승선원·12명)가 항해 중 들이 받았다.A호는 우현 기관실 부분 파손으로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A호 승선원 13명은 B호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해경은 방제정 등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하여 해양오염 상태 확인과 함께 인근 항행선박 안전 계도를 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