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교통안전지도에 발벗고 나섰다.

경찰이 교통안전지도에 발벗고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교통안전지도 교육운영으로, 교통질서 강화
  • 입력 : 2013. 05.23(목) 21:11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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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 연수경로당에서 실시한 교통안전지도 교육의 모습

경찰이 관내 복지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에 발벗고 나섰다.

이는 최근들어 노인들의 무단 횡단보도나 보행시 차량사고가 부쩍 늘어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김민정경사 등 교통안전지도반 일행은 23일 오후 가까운 일도2동 소재 연수경로당을 찾아 시청각을 통한 교통안전 유의사항 및 횡단보도시 지킬 사항을 교육했다.

특히 이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서 자전거타기를 생활화 하고 있음에 따라 횡단보도를 지날때는 반드시 끌고 지나야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통안전지도반은 "멈춘다, 살핀다, 건는다" 등 수칙을 지키고 녹색등이 깜박거릴시는 반드시 다음신호를 기다려야 하며 야간보행시는 안전모를 반드시 쓰고 밝은 옷을 입어 외출해 줄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노인은 "오늘 교통안전 교육이 사고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됐다"며"이런 교통 안전교육이 도내 전체적으로 퍼져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통안전지도반 한 반원은 "노인들이 아무생각없이 무단횡단하거나 교통안전의식이 일반인보다 다소 떨어지는게 사실"이라며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10회째 교통안전교육에 나선 교통안전지도반은 앞으로 독거노인 대상이나 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대다수의 노인들을 소집, 교통안전지도 교육을 강화키로 하는 한편 경로당마다 교육을 원하는 곳은 직접 방문하여 보행중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 등을 중심으로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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