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고래도 춤춘다](39)청소년지도사 김도영씨

[칭찬! 고래도 춤춘다](39)청소년지도사 김도영씨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이 제 꿈이죠"
  • 입력 : 2013. 11.28(목) 00:00
  • /문기혁기자 ghmo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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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도영 봉사지원팀장을 칭찬합니다."

지난 '칭찬' 주인공 조경순씨가 이번 주 '칭찬' 주인공으로 청소년지도사 김도영(40·사진)씨를 소개했다. 김씨는 청소년 활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봉사, 체험, 참여, 문화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 관리하고 있는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봉사지원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조씨의 칭찬을 전하기 위해 최근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김씨를 만났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본 김씨는 조씨의 칭찬처럼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청소년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일한 지 벌써 10년이 넘은 김씨는 센터 내 봉사동아리 등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 함께 호흡하면서 이들을 위한 지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씨가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몸담고 10년이 훌쩍 지나는 동안 센터를 통해 알게 된 청소년 중 한 명은 어느새 부쩍 자라 청소년지도사가 됐다. 학생으로 처음 만난 한 아이가 이제는 새로운 후배·제자들에게 멘토역할을 하는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한 것이다. 또다른 청소년은 센터 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를 전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자신과 함께했던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한 것이 뿌듯했는지 김씨가 자랑하듯이 말했다.

"센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고 또 바람직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면 제가 다 기쁘죠.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저도 이들에게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또 저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싶어요.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이 정말 행복한 사회 아닐까요?"

>> 이 기사는 조경순씨가 칭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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