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관광단지 육성^향토문화재단 운영 주목

대규모 관광단지 육성^향토문화재단 운영 주목
제주 한림공원 재암문화재단 통해 장학사업 주목
  • 입력 : 2014. 02.01(토) 13:18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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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암문화재단 창립 12주년 기념식 모습

전제주도의회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한림출신인 8순 할아버지가 40대 초반부터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황무지를 개척, 제주 한림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면서 재암문화재단을 창립하여 12년 동안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향토문화 계발사업 및 그 유공자에 대한 후원사업을 전개하며 문화창달에 기여하는 값진 경륜에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달 29일 오전 11시부터 제주파라다이스회관에서 가진 재암문화재단 창립 12주년 기념식과 아울러 재암문화상 ․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이날가진 재암문화재단 창립 12주년 기념식과 재암문화상,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재암문화재단 송봉규 이사장(84세)은 수필문학의 저변확대에 공이 많은 제주대 안성수교수(63세)에게 재암문화상과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제주대 안성수교수에 대한 재암문화상을 수여하는 모습



또한 고려대 영문과 2년 김레나외 39명에게 각 3백만원씩 1억 2천만원과 예능특기자 연세대 교육대학원 양지은학생에에 5백만원의 장학금을 주었다.

이로서 이 재단은 지난 2002녀부터 12년 동안 장학사업에 9억1500만원, 재암문화상에 1억 4400만원,53개 공익단체에 1억7570만원 등 모두 12억 3470만원의 장학금 및 후원금을 수여한 바 있다.

송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로지 각고면려로 일관, 애향심으로 열대수종을 심고 가꾼 탓에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한림공원을 육성, 내발적경제계발의 모범적 기업으로 성장케 되었으며 제2 개척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도덕성 함양과 인재육성, 향토문화 계발사업을 구상, 이런 재단을 발족하게 된 것"이라고 그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재암문화상을 받은 안교수는 수필문하생들에게 격조 높은 수필창작 강의를 펴나가 제주를 한국수필문학의 메카로 온갖 열정과 지혜를 모아 문화창달의 초석이 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자리에서 예능특기자 양지은학생은 지난번 병마에서 신음하던 아버지에게 그의 신장을 이식하여 건강을 회복시킨 효녀로서 춘향가 중 사랑가의 판소리를 선사해 관중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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