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연합으로 출마하는 신구범 전 제주지사가 24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신 전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10시에는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북쪽 맞은편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예비후보 등록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가진다.
신 전 지사 선거사무소 슬로건은 '자존.번영의 100만 제주시대'로 정해졌다. 신 전 지사측은 "선거사무소를 마련해지만, 낭비적인 세 과시 목적의 개소식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봉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회봉사활동의 첫 시작은 이날 오후 1시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홀로사는 노인 가정을 찾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