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경택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광객 2천만시대를 위한 제주 항공노선과 국내선 항공편 확대, 도민의 국내 여행 편의를 위한 항공료 대폭 인하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국제공항은 작년에 1천만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고 항공권 구하기도 다소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공항 인프라구축이 제주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시급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현재의 제주국제공항은 국내선 전용으로만 사용해 내국인 수용 용량을 확대하고 국내선 항공편을 대폭 증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제선의 경우에는 따로 국제선 전용 신공항을 민자유치로 건설 국제선 항공노선과 항공편도 확대해 부가가치가 높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폭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 제주도민의 연륙 교통수단인 항공료가 부담이 되어 육지 여행에 장애가 되는 만큼 현행 항공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10%-15%의 도민 할인율을 점차로 40%까지 높여 도민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항공사는 기존 10-15% 도민 할인율을 20%까지 올리는 것을 유도하고 증가분에 대한 매칭으로 제주도가 5-10%까지를 추가 지원하며 중앙정부는 공항이용료를 면제해 도민에게 40%선까지 할인율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