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강경찬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뷰티고에 기숙사를 설립해 특성화 교육의 질을 높여 제주 지역의 대표로 명실상부한 직업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뷰티 산업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각광받는 산업이고 그 중심에 한국뷰티고가 있어 제주도에서 뷰티 관련 전문가들을 잘 육성해낸다면 전국에 인재를 배출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며 "한국뷰티고는 전국 단위 모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도내외 우수 학생들을 끌어들이려면 기숙사를 설립해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성산읍 지역 학생들이 한국뷰티고를 다니려면 버스를 두 시간은 타야 통학할 수 있기 때문에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지금 한국뷰티고는 2013년 4월 기준 58%가 취업을 하고 있어서 앞으로 이 학교를 잘 운영하면 뷰티 산업의 핵심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좋은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뷰티 산업은 앞으로도 그 수요가 고급화되면서 전망이 밝은 직종이기 때문에 기숙사를 설립해서 도외 우수한 학생들을 부를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