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제주교육 상담방' 24시간 운영"

윤두호 "'제주교육 상담방' 24시간 운영"
  • 입력 : 2014. 04.08(화) 12:05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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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윤두호 예비후보가 '제주교육 상담방'을 설립, 24시간 운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교육 상담방'은 왕따·학교 폭력·성과 관련된 상담뿐만 아니라 교우·학업·진학?·진로·직업 등 교육 전반에 고민과 문제를 상담하는 '종합 상담 센터'"라며 "한 마디로 교육 전반에 대한 종합 상담방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생들은 자신의 고민을 대부분 부모나 교사가 아닌 친구나 선배에게 상담하고, 그들의 의견을 참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주교육 상담방' 운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24시간 상담 전문가를 배치·상담하게 해 학생들의 정신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돕는 한편 학부모 및 교사에게도 열어 그들의 고민과 고충을 함께 해결할 방침"이라며 "상담방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교육청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함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도 받을 계획이며 상담이 낮보다는 밤에 주로 이루어질 것에 대비해 상담전문가의 근무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운영 계획도 밝혔다.

 특히 "상담방은 단순히 상담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담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기관·단체나 전문가와 연계해 상담자의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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