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에 나선 고창근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설립, 제주형 방과후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행 방과후학교가 단기간에 양적·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 또한 적지 않다"며 "학교, 교육청, 도정이 참여하는 체계적이면서도 전문·통합적인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제주형 방과후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단위학교에 운영을 맡기는 방과후학교 설계를 피하고 단위학교·교육청·도정 뿐만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까지 참여하는 연계협력이 필요하며, 프로그램의 다양성 제고, 강사 교육과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