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외국어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조만간 3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외국어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종합정보센터 설립과 국제학교 5% 쿼터제 시행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늘면서 외국어 구사능력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제주 학생들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5% 쿼터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하고, 외국어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유학·어학연수 등의 정보제공 및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28일 아라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교통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교육권연대 정책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조용한 유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