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29일 저녁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집중 유세를 갖는 등 본격 세결집에 나섰다. 고 후보는 이 날 유세에서 "지난 10년간의 발전을 토대로 반드시 안정 속의 변화를 통해 동북아 최고의 제주교육을 만들어 내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고 후보는 "제주교육 현안들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지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국제수준의 '동북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제주교육'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평교사임을 내세우며 그 동안 교육가족들이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한 제주교육의 성과를 부정하고 교육현장을 정치와 이념으로 물들이려는 후보와 선거에서 표 좀 얻어 보겠다고 무상교육 확대 정책을 내놓는 등 보통교육을 전혀 모르는 후보가 교육감이 되려 한다"며 일부 후보와 각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