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신들린 '선방쇼'… 브라질도 힘 못 썼다

오초아 신들린 '선방쇼'… 브라질도 힘 못 썼다
  • 입력 : 2014. 06.18(수) 11:23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17일(현지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의 2014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 브라질과의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친,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 골키퍼가 두 손을 들고 환호에 답하며 인사하고 있다. 오초아 골키퍼는 최강 우승후보 브라질 선수들의 강력한 슈팅을 잘 막아내 이날 멕시코의 영웅으로 우뚝 섰다. 사진=연합뉴스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의 슛을 잇달아 막아낸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A조 2차전 브라질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두 팀은 0대 0으로 비겼다.

피파랭킹 3위에 강팀 브라질을 만난 멕시코는 오초아의 철벽수비를 무기삼아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골키퍼 오초아는 전반 26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의 헤딩슛을 성공적으로 방어한데 이어 전반 44분에는 파울리뉴의 강한 슈팅을 막아냈다.

후반에도 신들린 듯한 수비는 이어졌다. 오초아는 후반 41분 상대편 선수의 헤딩을 쳐내면서 경기 마지막까지 골문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75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