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로 하여금 정성들여 만든 생산품으로 은혜나눔장터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제주시니어클럽 사무실앞에 마련된 이 은혜나눔장터는 평상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정성들여 만든 인견제품, 천연염색제품, 앞치마 등 수공예품, 마유비누 등 뷰티세제류 등, 고구마말랭이 등 가공식품, 파프리카 등 농수산물 등 생산품종류들이 진열돼 있다.
시장진입형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한올한땀사업단 서영인(65세)노인 등15명이 천연염색제품을, 모다들엉일터에 문원수(81)노인 등 49명이 농수산물 수공등의 공동작업을 하면서 생산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장터엔 또한 도외 춘천, 고양시시니어클럽에서 만든 생산품까지 들여와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황영애관장이 수공예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운영되는 이 장터는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30일 노인일자리 부수와 함께 생산품을 시중보다 염가로 판매하기로 했는데 이 행사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모두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쓰기로 했다.
제주시니어클럽(관장 황영애)은 이밖에도 시니어손맛집, 시청앞에서 운영하는 시니어손맛아리랑을 운영해 질좋은 먹거리로 식당사업을, 차와 영화가 있는 카페북스, 매장전시판매를 위해 핸즈몰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