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시상식 화제… 맏언니 김윤희 감격의 눈물

리듬체조 시상식 화제… 맏언니 김윤희 감격의 눈물
  • 입력 : 2014. 10.02(목) 14:18
  • 뉴미디어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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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단체전 시상식에서 이다애가 김윤희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리듬체조 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시상식 화제… 김윤희 감격의 눈물'

'한국 대표팀 아시안게임 사상 첫 은메달 쾌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시상식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단체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단체전 결승에서 손연재(20·연세대), 이다애(20·세종대), 김윤희(23·인천시청), 이나경(16·세종고)이 출전해 볼-후프-리본-곤봉 4종 목 합계에서 164.046점을 얻어 170.130점을 획득한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리듬체조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순간이었다.

 특히 이날 리듬체조 단체전 시상식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이다애가 김윤희의 눈물을 닦아주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김윤희는 리본과 곤봉에서 각각 16.416점과 16.183점으로 선전했지만 앞서 진행된 볼과 후프에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각각 15.166점과 15.083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리듬체조 단체전 은메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랑스런 리듬체조선수들 넘 넘 축하해요. 나비들이 사뿐사뿐거리는 듯", "축하해요. 울나라 리듬체조 선수들... 단체전 은메달이라니", "이번 리듬체조 팀경기 은메달은 대단한 것 같다. 물론 당연히 부상투혼한 김윤희선수나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손연재 리듬체조 하이라이트 보고 있는데 진짜 잘한다. 곤봉 연기 보는데 소름돋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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