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28일 오후 대전 중구 한밭야구장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야신' 김성근 감독, 모바일 게임 '컴프매' 홍보모델 발탁
'야신' 김성근 감독이 모바일 게임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 www.com2us.com)는 최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에 선임된 김성근 감독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 홍보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컴프매는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에이스프로젝트(대표 박성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컴투스는 화려한 기록과 경력을 보유해 '야신'으로 불리는 김성근 감독이 야구팀을 결성하고 운영하는 컴프매 홍보모델로 적합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성근 감독은 컴프매 홍보모델로 활동하면서 광고에 출연하고 게임 속에도 등장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유저들과 만남을 가지게 된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최근 한화 이글스 1군 신임 감독으로 선임돼 3년 만에 프로야구 무대에 컴백했다.
김성근 감독 컴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근 감독님의 펑고를 응원합니다", "김성근 감독님 한화로 가심 대전에 가을 야구가 다가옵니다", "보통 서너 번 잘리면 갈 데가 없는데 김성근은 질기게 감독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까 신기할 것이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보자. 12번 잘리고 13번째 팀을 맡고 있다는 건 그만큼 김성근이란 사람을 인정해 준다는 얘기가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