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선발, 삼성 밴델헐크·넥센 밴헤켄 낙점

한국시리즈 선발, 삼성 밴델헐크·넥센 밴헤켄 낙점
  • 입력 : 2014. 11.03(월) 17:22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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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낙점된 릭 밴델헐크(29·삼성)와 앤디 밴헤켄(35·넥센). 사진=연합뉴스

'한국시리즈 선발, 삼성 밴델헐크·넥센 밴헤켄 낙점'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릭 밴델헐크(29·삼성)와 앤디 밴헤켄(35·넥센)이 낙점돼 용병간 불꽃 대결이 기대된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밴덴헐크와 벤헤켄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1차전은 4일 오후 6시30분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밴덴헐크를 선발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이날 "큰 이유는 없고 다승 순으로 했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맞춰서 투수 선발을 정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생각대로 3승1패를 하고 올라왔다"고 벤헤켄을 낙점한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의 에이스 밴덴헐크는 올 시즌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으며, 리그 평균자책점 1위와 탈삼진 1위(180개)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밴덴헐크는 올해 넥센전에서 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95로 8개 구단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다.

 넥센의 에이스 벤헤켄은 다승 1위(20승)와 함께 평균자책점 3위(3.510), 탈삼진 2위(178개), 승률 2위(0.769)의 고른 성적으로 MVP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삼성전에서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22로 8개 구단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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