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호, 브라질에 0-3 완패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1(21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했다.
U-21 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우한스포츠 센터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중국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0-3으로 졌다. 지난 12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이번 친선대회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이날 전반 39분 펠리페 안데르손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한 뒤 2분 만에 라이데스 마토스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변변한 공격 한번 제대로 못해본 한국은 후반 45분 펠리피 게두스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5시 30분 호주를 상대로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U-22 챔피언십 예선 통과를 목표로 출범한 이광종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출전 연령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2015 AFC U-22 챔피언십은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한편 한국 축구에 아시안게임 28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이광종 감독은 지난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감독에 선임됐다.
'이광종호 완패' '이광종호 완패' '이광종호 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