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K호텔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서건창(넥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건창 연봉, 억대 '따 놓은 당상'… 수직상승 기대만발
2014 프로야구 MVP를 차지한 서건창 연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총 99표 중 77표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은 서건창은 지난 2008년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이후 6년 만에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특히 2014년 시즌 연봉 9300만원이었던 서건창의 내년 시즌 연봉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MVP와 '안타·타율·득점'의 3관왕을 받은 선수의 연봉치고는 적은 액수이기 때문에 수직상승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건창은 MVP 시상식 자리에서 "연봉은 구단에서 알아서 잘 챙겨주시리라 믿는다"며 "전례가 있는 만큼 기대는 하고 있다"고 연봉 상승을 자신했다.
서건창 연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건창 연봉, 서건창 내년 연봉 3억은 찍겠지 아마", "서건창 연봉,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연봉도 무지막지 올라가길 바랍니다", "서건창 연봉, 멋진 남자", "서건창 MVP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