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고 우승, 우승상금 50만달러+보너스 100만달러

리디아고 우승, 우승상금 50만달러+보너스 100만달러
  • 입력 : 2014. 11.24(월) 13:51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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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23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에서 끝난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밝은 얼굴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승 트로피와 100달러짜리로 장식된 100만 달러 우승 보너스가 이채롭다. 연합뉴스

'리디아고 우승, 우승상금 50만달러+보너스 100만달러'

뉴질랜드 교포인 LPGA 프로골퍼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CML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LPGA 시즌 마지막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4언더파로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친 리디아고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이어 후반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인 리디아고는 두 선수와 함께 마찬가지로 10언더파로 경기를 마감했지만 연장 4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그라나다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시즌 3승째를 거둔 리디아고는 이날 우승으로 50만달러의 상금을 받았으며,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글로브 순위에서 1위에 올라 100만달러의 보너스도 챙겼다.

 이와 함께 대회 우승과 함께 올해의 선수, 올해의 상금왕 노리던 박인비는 이븐파로 공동 24위에 머물러 눈앞에 뒀던 타이틀을 모두 놓치고 말았다. 또한 유소연과 박희영은 5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리디아고 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디아고 우승, 신인상에 이어 대단한 성적이다", "리디아고 우승, 뉴질랜드 전국이 들썩일 쾌거, 굳이 대학 갈 필요가 없다는 걸 몸소 보여준", "리디아고 우승, 상금도 어마어마 축하합니다", "리디아고 우승, 리디아고 진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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