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FA 시장 등장… 대박이냐 쪽박이냐 기로

장원준 FA 시장 등장… 대박이냐 쪽박이냐 기로
  • 입력 : 2014. 11.26(수) 18:00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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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의 역투 장면. 사진=연합뉴스

'장원준 FA 시장 등장… 대박이냐 쪽박이냐 기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자이언츠 장원준(29)이 FA 시장에 나온다.

 장원준은 FA원소속팀 협상 마감일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원소속팀인 롯데 자이언츠에 "FA시장에 나서보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원준은 이어 26일 오후 협상 결렬 사실을 밝히고, 27일부터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24일 장원준과의 두번째 협상에서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했지만 장원준은 FA 시장에 나서겠다고 밝혀 사실상 롯데가 제시한 금액을 거절했다. 롯데는 지난해 강민호에게 FA 시장 최고액인 75억원을 제시하고, 실제 계약 금액은 9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장원준에게는 이 이상의 금액을 제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장원준은 지난 2004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해 통산 258경기에서 85승 77패를 기록한 국내 대표급 좌완 선발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장원준이 FA 시장에 나선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원준 FA 시장, 장원준이 어디에 얼마로 갈지도 궁금", "장원준 FA 시장, 장원준에게 돈지랄 하는 모 구단이 제발 우리 구단이었으면 좋겠다", "장원준 FA 시장, 엔씨가 내년에 용병 하나 빠지고 좌완이 부족해서 장원준 찔러볼 거 같음", "장원준 FA 시장, 장원준 시장 나오면 거의 한화행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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