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예산개혁의 원년으로 선포

2015년을 예산개혁의 원년으로 선포
박정하 정무부지사 기자회견
  • 입력 : 2015. 01.06(화) 10:00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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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사상최대 삭감이 이뤄진 올해 예산안과 관련, "2015년을 예산 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관행적인 예산 편성을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조기 추경'에 대해서는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정치적 연고로 보조금이 나눠지던 관행도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하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규모 예산 삭감으로 제주 사회 각 분야에 영향이 우려되지만, 최대한 보완장치를 마련해 서민들이 애꿎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부지사는 "도의회와 싸우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도가 먼저 예산개혁에 앞장서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실천해 나가겠다"며 "강도 높은 '절감 편성'을 제도화함으로써 행정경비의 군살을 빼고 경비절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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