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손흥민 김보경 나란히 팀 승리 견인...김보경은 1년여만에 골 기록

기성용 손흥민 김보경 나란히 팀 승리 견인...김보경은 1년여만에 골 기록
  • 입력 : 2015. 03.01(일) 14:13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sky sports 화면 캡처

한국 국가대표들이 주말 벌어진 소속팀 경기에서 대부분 빛나는 활약을 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이 됐다.

독일 프로축구(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3, 레버쿠젠)은 1일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맹활약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후 각종 매체의 평점에서 들락날락 거렸지만 승리에 일조한데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레버쿠젠은 1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서 전반 25분 터진 시몬 롤페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9승 9무 5패(승점 36),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공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영국프로축구(EPL)에서 활약중인 기성용(26·스완지시티) 또한 1일(한국시간) 번리와의 경기에서 1-0 승리에 일조했다. 기성용은 팀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자랑했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번리와의 원정전에서 후반 19분 터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기성용은 이날도 변함없이 중앙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19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번리 수비수 키런 트리피어의 몸을 맞는 자책골로 승리를 낚았다. 팀은 2연승을 거뒀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6·위건 애슬레틱)의 경우 약 1년 3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김보경은 1일(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8분 선제골을 터트려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김보경이 골 맛을 본 것은 2013년 11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최근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김보경은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24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