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민병헌 '3경기 출장정지'...홍성흔 '벌금 100만원'

KBO, 민병헌 '3경기 출장정지'...홍성흔 '벌금 100만원'
  • 입력 : 2015. 05.28(목) 18:07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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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민병헌.사진=연합뉴스

경기 중 벌어진 벤치 클리어링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향해 공을 던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민병헌(28)이 3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KBO는 민병헌이 비신사적 행동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했다고 판단해 리그 규정 벌칙내규 7항에 의거해 이 같은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1군 엔트리 미등록 선수임에도 이날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벤치클리어링에 가담한 두산 홍성흔에게는 제재금 100만원이 부과됐다.

이밖에도 두산 구단에는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했다.

앞서 민병헌은 전날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BO리그 원정경기 중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에릭 해커 쪽으로 공을 던져 물의를 일으켰다.

'민병헌' '홍성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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