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목표=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하고 사랑의 참 의미를 알 수 있다.
▶대상연령=6세~초등 전학년
▷책의 줄거리
이 작품은 프랑스 마을에 사는 낙천적인 할아버지 앙트완과 사나운 성격에 빼빼마른 할머니 콜레트 부부의 유쾌한 이야기이다. 앙트완 할아버지는 슈크림을 좋아해서 매우 뚱뚱하지만 친절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어느 날, 앙트완 할아버지는 사다리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 있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병문안을 오면서 할아버지를 외롭지 않게 해주었다. 하지만 안 그래도 바쁜 콜레트 할머니는 할아버지 시중까지 들어야 했기 때문에 더욱 화가 나서 할아버지를 구박했다. 그 때 이웃 사람 한 명이 '할아버지가 침대에 누워 달걀을 품게 하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한다. 할아버지는 21일간 10개의 달걀을 품게 되고 놀랍게도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오게 된다. 병아리가 나오자 마을 사람들, 콜레트 할머니, 앙트완 할아버지 모두가 기뻐한다. 앙트완 할아버지는 그 후 자신의 사랑으로 태어난 병아리들을 아끼고 돌보는 삶을 산다. 할머니의 처지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 앙트완 할아버지로부터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유쾌하고도 즐거운 동화책이다 .
▷작가 소개=웬디 앤더슨 홀퍼린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기 드 모파상이 쓴 이야기를 웬디 앤더슨 홀퍼린이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로 다시 쓰고 직접 그림까지 그린 작품이며, 원작은 "When the chickens grow teeth(닭들에게 이빨이 날 때)"이다. 작가는 작고 사소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꿈꾸었고 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어른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있다. '달걀을 품은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책' '고향' '하얀 소 사냥' 등 많은 책을 펴냈으며 그녀는 지금 가족과 함께 미국 미시건 주에서 살고 있다 .
▶책읽기 전 신체활동
1. 미리 삶은 달걀을 종이컵에 담아 나눠준다.
2. 책 읽기가 끝날 때까지 날달걀이니 잘 품고 있으라고 한다.
3. 읽기가 끝난 후 삶은 달걀임을 밝히고 느낌을 이야기해본다.
[책을 읽고나서]
NIE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의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