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춤추게하는NIE](9)오늘의 책-지하정원

[생각을춤추게하는NIE](9)오늘의 책-지하정원
배려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됩니다
  • 입력 : 2015. 10.28(수) 00:00
  • 편집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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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지하정원

▶학습목표=한 사람의 작은 배려가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됨을 알 수 있다.

▶대상연령=초등 3학년 이상

▷책의 줄거리

모스 아저씨는 남들이 퇴근하는 시간에 출근을 한다. 그리고 첫 차가 올 때 쯤 퇴근을 하는 지하철 청소부이다. 어느 날 우연히 지하철이 들어올 때마다 냄새가 난다는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게 된다. 곰곰이 생각한 끝에 아저씨는 지하철 터널 속을 청소하기 시작하고, 달빛이 들어오는 널찍한 환기구를 발견하여 그곳에 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아저씨의 정성에 힘입어 가지를 뻗어 올린 나무가 드디어 땅 위로 고개를 내밀었고, 환기구에서 자란 나무 소식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지만 곧 잊혀지고 만다. 오랜 시간이 흘러 나무는 점점 더 자라고, 주변에 새로 심어진 나무들과 함께 제법 넓은 그늘을 드리운다. 아저씨는 오늘도 승강장 청소를 마치고 터널 속 지하 정원으로 들어간다.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곳이지만 한 사람의 노력에 의해 도시 전체가 변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값진 일일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일구어낸 작은 기적과 큰 희망을 차분하게 풀어낸 그림책으로, 푸른 톤을 주조로 강하게 다가오는 그림 또한 인상적이다.

▷작가소개

-글·그림 : 조선경

1959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같은 학교 대학원과 미국 SVA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06년 현재 잡지와 광고, 어린이 책 등에 그림을 그리고 홍익대와 한겨레SI 일어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마고할미', '잔니스키키', '아기 돼지 삼 형제' 등이 있다.

▶책 읽기 전 활동

고구마를 물이 든 컵에 담고 매일 칭찬하는 말을 해주며 고구마의 성장을 관찰한다.

책을 읽고나서

NIE 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작품















(※활동지는 한라일보 홈페이지(www.ihalla.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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