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강영진(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1일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서귀포 건설의 첫 걸음으로 서귀포가 처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의 외형적 성장과는 달리 서귀포 지역은 감귤가격 폭락에 농가부채 증가, 의료복지 서비스 질 후퇴에다 강정마을 사태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제2공항 건설로 또 다른 갈등과 대립을 불러 지역공동체 파괴의 불씨가 되고 있다"며 "생존 위기에 직면한 감귤산업을 부활시키는 한편으로 서귀포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의료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