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현덕규(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6일 제주도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도전장을 낸 것과 관련해 "해양전문변호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 유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FAO 세계수산대학은 개발도상국 수산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이다. 대학 유치에 성공할 경우 제주는 해양·수산 분야의 글로벌리더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주를 비롯한 부산과 충남이 유치전을 전개하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4면이 바다인 제주도의 입지적 조건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설득하는 데 민관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