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양창윤(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7일 공천 신청에 따른 보도자료를 내고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고 정책과 인물론으로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에 저를 포함해 모두 6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며 "도민과 새누리당 당원 가운데는 후보가 난립하면서 경선이 과열되고 감정대립으로 이어져 경선 후 분열을 우려하는 분이 많다. 이 분열은 제주도내에서 12년만에 야당국회의원 독식을 종식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물거품으로 날려 버리지 않을까 염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양 예비후보는 "승리했을 때 경쟁후보들은 겸허하게 모셔 화합을 통해 야당국회의원 12년 시대를 종식시키겠다"면서 "만약 실패했을 경우에는 승리한 후보를 축하하고, 승리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제 작은 힘이나마 송두리째 보태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