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제주, 농어업재해 보상 시범지구로 육성"

김우남 "제주, 농어업재해 보상 시범지구로 육성"
  • 입력 : 2016. 02.22(월) 15:42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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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김우남(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2일 "제주를 농어업재해 보상 시범지구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재해에 따른 농산물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까지 일정 부분 보장하는 수입보장 보험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농어업재해대책법 상의 재해 지원 대상은 대파비, 농약비, 복구비 등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해보험의 경우 품목이 한정돼 있고, 지난 폭설에 따른 감귤의 동해 피해도 보상되지 않는 등 범위에도 한계가 있다"며 "법 개정을 통해 농어업 재해 시 경영안정비를 지급하고, 농어업 재해 보험의 품목과 무사고환급제도를 당근, 무를 포함하는 제주 주요 농수산 품목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어업재해보험법을 개정해 수입보장보험 품목을 감귤, 당근, 무, 마늘, 수산물 등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동시에 농어가 단위의 수입보장보험을 도입하는 등 제주를 농어업재해 보상 시범지구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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